6.25를 잊으면 또다시 6.25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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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5 2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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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발발 63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도 세계도처에서 테러와 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어떤 경우도 전쟁하면 떠오르는 것은 실제로 겪어 본 사람이나 나처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게나 다 같이 떠 올리기 싫은 기억들뿐이다.

동족간의 전쟁이라는 아픔 외에도 천만 이산가족 그리고 갓 해방된 대한민국의 모든 파괴라는 엄청난 후과를 초래했던 한국전쟁 역시 60여년을 훌쩍 넘긴 오늘까지 분단의 아픔으로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은 저들이 일으킨 침략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위장하고 동시간대에 끝낸 전쟁을 두고도 ‘휴전’이라고 부르는 남한과 달리 ‘정전’이라며 저들의 승리로 표방하고 있다.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독재자의 역사로 왜곡한 것처럼 한국전쟁 역시 ‘남침’으로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전쟁 후에도 끊임없이 청와대 습격사건, 대통령 암살사건, 미얀마 아웅산 테러사건,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사건과 같은 크고 작은 460여 차에 이르는 도발을 감행해 오고 있다.

앞에서는 6.15공동선언과 7.4남북공동성명, 10,4선언 이행을 떠들고 뒤에서는 핵을 만들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북한이다.

전쟁의 총포소리는 멎은듯하지만 보이지 않는 전쟁은 지금도 60여 년을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전쟁발발의 주범이 ‘피해자’ 인 듯이 오리발을 내민다고 북한의 죄행이 감춰지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가 1950년의 한국전쟁을 잊으면 또다시 6.25가 올수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망국적 발언처럼 NLL은 지켜도 되고 무시해도 되는 곳이 아닌 바로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우리의 영토이다.

한 치의 영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청춘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바로 그 책임이 살아있는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다.

하나를 양보하면 두 개의 어부지리를 얻겠다는 북한에 농락당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당당함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일본이 우리의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것도 분통해 죽겠는데 어떻게 일반인도 아닌 대통령이 적국의 독재자 앞에서 영토 포기발언을 함부로 떠벌이는지 기가 막힌다.

북한의 주적은 명명백백 미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북한정부의 당국자들과 일반 인민을 분리해서 본다고 하여 똑 같은 논리로 그들을 대한다면 철저하게 지는 게임인 것이다.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면서도 물과 기름과 같이 절대로 융합될 수 없는 특별한 상대인 것이다.

우리가 전쟁의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고 오직 자유와 행복에만 도취되어있다면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세계에 유례없는 3대 세습을 단행해온 독재자들이며 북한은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이다.

통일이 되어도 우리 대한민국의 주도의 자유민주주의통일이 이루어져야 하고 북한도 대한민국의 영토의 한 부분 인만큼 우리 헌법의 구제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이산가족 1세대는 이미 대부분 세상을 떠났고 이 나라는 북한을 사이에 두고 보수냐? 진보냐? 는 진흙탕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한 가지만 명백히 밝혀둘 것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길에서는 그 누구도 이념을 따지 말고 애국심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는 지켜도 되고 누구는 외면해도 되는 안보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암초이다,

전쟁을 원하는 북한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 대한민국,.. 힘 있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철저한 안보정신은 그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되는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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