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불복의 불편한 심기
  • 수정
  • 2013-10-24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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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선거당시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영향이 어느 정도였든 간에 박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서 일정하게 기여를 했기 때문에 박대통령이 수혜자고 대선은 불공정했다는 것이다.

야당에서는 ‘정치댓글’을 운운하고 박대통령의 “격앙“까지 거론한다.

그런데 민주당의 억지처럼 "댓글사건"이 없었다면 문재인이 대통령을 할 수 있었을 가?

참으로 답답한 사람들이다.

대선불복은 아니라고 하면서 댓글을 '사건'처럼 몰아가는 민주당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

그런데 만약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쯤 과연 어떻게 되었을 가?

이것저것 거들 것 없이 영토포기발언이라고 규탄 받는 노 전 대통령의 NLL포기발언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의 책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종북세력의 주범-이석기 내란음모사건과 관련된 문재인의 입장을 보면 과연 문이 대통령 적임자인가?

더 생각할 나위 없이 제2의 탄핵대통령이 되었을 것이다.

대통령기록물을 마음대로 삭제처리를 해버린 말 그대로 무법천지인 사람이 법치국가의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겠다니 참으로 언어도단이다.

이번에 댓글에 개입한 사람들은 국정원 심리전단소속도 있고 국방부 소속의 사람들도 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인터넷 댓글을 가지고 대통령 당선까지 운운하는 가?

댓글을 쓴 것도 사람이고 그 댓글을 정치댓글이라고 억지주장을 하는 것도 사람이다.

크게 보면 성향이 다른 사람일뿐이다.

그 사람들이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고 어떤 ‘외압’을 받았는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말 그대로 이 나라의 안보와 관련된 그 사람들의 직업상 특성을 볼 때 누구의 지시나 외압으로 그런 댓글을 단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 사람들이 북한을 비판하고 종북 세력을 비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 가?

그 사람들만이 비판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이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북한을 비판하고 종북세력을 규탄한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그것도 이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데 국민의 자격으로 자기 입장을 밝힌 것은 당연한 거고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사람을 지지하는 건 더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 가?

대선불복 심정을 드러낸 문재인이나 민주당이여 상황파악이 잘 안되나?

대통령선거를 열 번 다시 한다고 해도 꿈도 꾸지 말기를...

우리는 종북세력을 두둔하고 북한 편들기를 하는 사람들과는 한 배를 탈 이유가 절대가 없다.

나와 내 자식의 미래를 위해 이 나라를 지켜야겠고 안보도 걱정해야 하겠으니까.

요즘 민주당을 보면 답답하다.

국회든. 거리든 하여튼 하루도 빠짐없이 무슨 ‘집회’ 투성이다.

민생은 없고 ‘투쟁’만 한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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