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 조성구
  • 2013-09-30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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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 좋은 아무런 이유 없이 좋아지는 법을 알기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것이 진정 무엇 인지를 골똘히 생각해 봅니다

현대인들은  마음안에 진정한 가슴이 없다는 말이 있어요
진솔한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머리 계산법이 먼저 들어가 저울질 하는 사람들

만나고 대할 때  그 사람의 진정한 내면의 깊이 보다는
외형적인 보이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참으로 좋은 사람의 좋은 이야기는
늘 향기롭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만나고 헤어지면 다시 그리워지는사람의 향기가 깃들어 있지요

마음속 깊이 번져드는 사람의 향기  향기로운 보약이 되고
삶의 진정한 활력과 청량제가 된답니다

이 좋은 날에 그냥 좋은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 사심없는 정결한 마음


그리고 좋은 이유를  묻지 않는 순수한 들꽃의 향기에 마음실어
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그냥 좋은 사람들을  생각해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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