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 조성구
  • 2013-11-14 06:45:21
  • 조회수 : 1,696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가는 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 가리라.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게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향기로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지나치게 차 오르는 욕심은 덜어 내고
현실에 만족하려 노력하여
항상 감사하고 늘 웃으리라.

황혼의 만찬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덕을 쌓는 일에 힘을 쏟으리라.

알찬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삶의 밭을 기름지게 일구고
튼튼한 씨앗을 심으리라.

-좋은 글 중에서- 
 

커피향에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갈 수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내가 함께 할 수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우리 오늘 행복해 라고 불러볼 수 있는
친구를 찿는 목요일 만들어 봐요.  녜!

사랑합니다

-성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