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옷
  • 조성구
  • 2014-03-21 07:23:12
  • 조회수 : 1,640
마음의 옷    

공작이 학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나는 금빛 깃털과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으로 된 깃털을 입고 있는데
당신은 별로 이렇다 할 것을 입고 있지 않군요.”

그는 자신의 아름다운 깃털을
더욱 뽐내며 제 자랑을 늘어 놓았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학이 공작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당신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이 아름다운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나요?”
공작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그러자 학은
“저는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별과 가장 가까이 가서
높은 곳에서 노래하며 높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지요.
당신은 기껏해야 수탉의 무리들과 같이
땅에서 걸어다니는 정도밖에 더 됩니까?”

이 소리를 들은 공작은 자신의 외모만 가지고
학을 비웃었다는 사실이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겉치레만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보다 못한 것인 양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외모를 가지고 남을 평가하려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웃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씨가 아닐까요.
“마음의 옷이야 말로 몸의 옷보다
더욱 존중받아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에 감사하세요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하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 회원여러분!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빛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보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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