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조성구
  • 2014-09-11 07:33:02
  • 조회수 : 2,312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ㅡ 법정(法頂)스님 / 무소유의 삶과 침묵 中에서 ㅡ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 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지요.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지요.

계절 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하지요.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이지요.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없이 태어난 것 아무 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것 같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오늘부터 서로의 일터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화이팅 하시긹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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