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흥
- 2015-09-20 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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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국인 미국시민에게 고소를 당하며(2-2)
(2-1에서 이어짐)
강냉이 죽도 실컷 먹이지 못하면서 공포통치를 하는 북한정권에 유엔기구에서 세계 111국가가 북한 인권에 문제가 있다고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는데 반하여 ‘북한 인권에 문제가 없다’고 찬양하는 콘서트를 갖다니 국제적 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 굶주리면서 억압통치를 당함에 분노하고 북한 동포들을 가엾고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이 같은 동포로서 도리일진데 북한정찰총국이나 통전부에서 보여주는 곳만 다녀보고 딴소리 하는 것에 더욱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더욱이 미국인 신은미는 외조부(박순석)가 제헌의원시절 국가보안법을 제정 주도한 철저한 ‘반공주의자’라는데 정작 그 손녀 신은미는 ‘천하에 몹쓸 법’이라고 비하했답니다. 외조부를 욕되게 하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아버지는 영관급 육군장교로 6.25전쟁 때 참전해 전선을 누비며 나라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런데 딸인 신은미는 북한을 다녀와서 온통 찬양, 미화, 선전, 고무를 하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탈북자 80~90%는 조국 북녘 땅이 받아준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엉뚱한 말에 탈북단체와 탈북여성들이 분노하여 들고 일어섰습니다. 오죽하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북한 실상에 대해 맞장토론을 벌이자고까지 요구했겠습니까. 탈북자들은 종편 TV방송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에 출연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생지옥 같은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해 전 국민은 물론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
북한정치범수용소는 살만한 곳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 알다시피 북한정치범수용소는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생지옥 같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질 않습니까. 다시 말한다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은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통제구역’임으로 김씨일가의 우상화와 일인지배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과 그의 가족 일가친척이 모두 수감되며 젖먹이, 노인, 병약자도 예외는 없고 모두 죽을 때까지 강제노동을 하고 수감자인 정치범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개 돼지보다도 못한 짐승이고 노예들인 것입니다. 정치수용소경비대원은 정치범들을 인간이하로 취급하라는 지시를 받는다는 탈북자의 증언이 있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은 유엔인권결의안에 대해 몸이 달아 노동당 비서 최룡해를 유엔상임이사국인 러시아로 급파해 인권결의안을 부결시켜달라고 푸틴에게 애걸복걸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답니다. 이런 정황을 볼 때 아마 콘서트 행사도 북한 정찰총국이나 통전부에서 국내 종북세력에게 지령을 내려 인권결의안에 대해 변명하고 대변하라고 시킨 것이 아닌지 더욱 의심이 갑니다.
내란 선동범 이석기가 감옥에서 세비를 계속해 타먹고 정당활동중지가처분 제소를 당한 통합진보당에 국고보조금을 수십억원씩 지급하니 국민혈세는 종북세력의 쌈짓돈이란 말입니까. 종북세력들이 길거리에서 도심을 점거하여 시위를 벌여도, 실내에서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이 북한을 찬양 미화 선전 고무하는 콘서트를 열어도 잡아가는 사람이 없으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종북세력의 ‘지상천국’이란 말인가 하고 기고하고 한탄했을 뿐입니다.
동아일보(뉴스>사회>남북한관계)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김정안기자 입력 2014-11-25 03:00:00 수정 2014-11-25 15:04:48)
{신은미는 올 초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NCC)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북한 방북기 중 “외조부의 ‘악행’,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신의 외조부가 국가보안법 제정에 힘쓴 P (전) 의원이라고 밝히고 “외할아버지는 과연 자신이 밀어붙였던 국가보안법이 대를 이어 천하에 몹쓸 법이 될 줄을 상상이나 해보셨을까. 나는 할아버지의 의도와는 다르게 국가보안법의 생리가 변절됐을 것이라 믿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렌스 펙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48)는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신 씨는 재미 종북 단체 논란이 있는 KANCC 웹사이트에 정기적으로 글을 게재해 왔다”며 “그는 북한으로부터 체제 찬양 등 재미 언론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김일성 상’을 수상한 민족통신의 노길남 대표와도 친분이 두텁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은미는 2014, 11, 24일 페이스북에 “통일의 염원을 안고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대동강 맥주가 맛있었다. 새터민분들로부터 ‘북으로 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북한 여행 중 보고 느끼고 한 이 말이 종북(?)인가? 그렇다면, 나는 ‘종북’이다”라고 적었다.}
이렇게 그녀는 사실상 ‘종북’임을 제 마음으로 제 입으로 제 손으로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가장 중요한 저비용고효율의 ‘비대칭전력’이야말로 종북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집단은 대남적화 혁명전략 수행을 위해 남한 내 종북세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악성 암세포인 종북세력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안위도 통일도 선진강국도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하여 “악성암세포인 종북세력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큰소리로 외치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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