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핑계만 댈 게 아니다.
- 이민복
- 2016-11-25 23:25:50
- 조회수 : 3,570
선진국에도 부정과 비리는 있다.
그러나 썩은 구석이 생기면 누군가 나타나 휘슬을 불어대는 것이 선진국이다.
우리는 최씨 일당이 휘젓고 다니는 동안 누구도 경보음을 울리지 않았다.
대통령이 무섭다고, 윗선의 지시라고
혹은 지금까지 해왔다는 관행을 이유로 부정의 향연에 동조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해왔다.
일본과 맞먹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지구상에 일본을 우습게 보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외국인들이 놀란다.
얼마나 허망한 과대망상이었는지 알게 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4/20161124029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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