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의 그릇된 밥그릇 경쟁을 보며(3) (3)
  • 참고, 평가
  • 2010-07-16 11:31:44
  • 조회수 : 3,199
요즘 탈북자들이 디딤돌 대안학교를 만든다고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탈북아이들을 위한 마음이였으면 하기도 한다. 현재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는 이미 여러곳에서 실시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 만큼 절실함을 반영한 현실이기도 하다.
 우리 탈북자아이들이 한국학교에서 이탈 하거나 부적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탈북자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이고 한반도의 장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것 만큼 정부와 교육부 그리고 탈북자를 비롯한 범사회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임은 틀림없다.
그런데, 일부탈북자들은 탈북아이들의 일이 저들만의 일인양, 그리고 북한에서 한국으로 온 아이들이기에 탈북 지식인들이 가르쳐야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엉터리없는 (너무나도 무지한) 고집에 지나지 않는다.
탈북자들이 주체로 교육한다는것은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할때 오히려 아이들에게 엄청난 해를 주고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남기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한국학교에서 적응 못하는 아이들, 예하면 사투리조선말을 한다고 하여 왕따 당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에 대한 대안학교 교육의 조치는 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사투리를 하는 아이가 대안학교에서 한국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국식말로 쉽게 변할수가 있다. 탈북지식인 선생님이 아무리 훌륭하시더라도 북한식 언어는 탈북아이의 사투리변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수학, 물리,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북한교육은 교수안에 근거한 주입식교육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교육은(조화의 세계를 지향하는 홍익인간의 원리)  발상의 자연적 유도를 전제로 한다. 그 까닭에 기본교육에  못 따라가는 아이일수록 한국식 교육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한국의 일반 대안학교라도 한국선생님의 교육이 필수이다.
 
그리고 역사나 사회, 과학은 더욱더 그렇다. 교육의 DNA는 유전된다는 말이 있다.사실적인 우리나라 역사와 모두가 공유하는 세계사는 인간에 있어서 객관적 사고를 갖게하는 근본 교육이다. 그리고 사회와 과학은 현실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주고 다양하고 개성적인 사고의식을 갖도록 하게 한다. 그러나 북한의 역사는 어떠한가? 우리나라 역사이든 세계역사이든 혁명역사이든간에 모두가 절대적인 사고로 성장시키는 교육이다. 이에 대해서는 탈북자들이 동의 할것임. 이러한 절대적 사고방식에 굳어져온 그들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분명히 아이들에게 교육적 사고 방식은 유전된다.
 
따라서 탈북청소년들은 한국선생님에게서 배워야 빨리 한국사회에 순응적으로 합류할수가 있다. 한국사회에 합류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것이 탈북청소년 아이들에게 행복한 길을 마련하여주는 것이 아닌가? 왜 탈북자로만 남기를 원하는지,,,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 이 목적은 교육받는 아이들이 주체가 아니라 밥벌이를 찾는 자들의 주된 발상임을 누구에게도 분명히 보인다. 불쌍한 우리아이들 교육까지 밥벌이로 이용하는것은 타자도 아닌 탈북자 자신들이라면 그 보다 더 크나큰 죄행은 없을것이다.
 
차별없이 똑 같은 한국인으로 성장시키는것이 우리가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통일한국을 위해서도 더그나 그렇다.
그러자면 탈북자들이 대안학교만 만드는 경쟁보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대안학교나 한국인 선생님들께 우리아이들의 교육을 맏겨야 한다.
부탁컨데 자신들의 위치나 의식수준을 감안하고 분별있게 행동해주길. 탈북인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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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gif평론
2010-07-16 00:10
해박한 지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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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gif그주제에
2010-07-16 10:58
기회주의 자들이 몇명 모여 이제는 제 주제 파악을 못하고 대안학교를 만든다??? 순진한 탈북아동들에게 그 기회주의 요소가 전파될까? 심히 우려된다. 밥만 먹고 똥만 싸면 된다는 그 기회주의 요소를 깨끗이 청소한 후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하라. 한국선생 6 : 탈북자선생 4 비율이 가장 합리적일적이라 생각됨. 인성이 안된 기회주의자 탈북자선생은 철저히 가려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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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gif거짓경력
2010-07-16 11:27
경력도 속이구 부풀려서 모대학의 전기관리원에서 대학교수까지된 사기군이 대안학교를 만든다고 하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다. 대한민국은 거짓이 정당화되는 사회가 아닌데. 이런자들을 속출해 내는것도 탈북자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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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충고님의 댓글

충고 작성일

거여동에서는 할일이 없는가 보네. 한사람이 글을 쓰고 댓글도 닉을 바꾸어 가면서 올리는걸 보니 참 참 참... 이러니 안돼 남이 잘나가면 배아파하고 뒷다리를 잡아당길려고 하니 안돼. 가락시장운영하다 안돼니 이젠 남의 흉만 보는 일자리를 택하셨나요?

가는곳마다님의 댓글

가는곳마다 작성일

가는 곳 마다 꼭같은 글에 댓글을 카피해서 도배를 하는군, 탈북자들끼리 치고 받고 난리나는 꼴 보구 싶은가 보지....

NK지식인연대님의 댓글

NK지식인연대 작성일

닉네임 탈북자님에게
 
 이번에 탈북자님이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를 설립을 하는 우리에게 좋은 의견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들을 많이 설립이 되었지만 모두 중학교와 고등학교학생을 위한 교육시설이지 초등학교학생을 위한 시설은 없습니다.
 북한과 중국, 제3국에서의 학업공백기를 걸친 자녀들이 남한일반교육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 자녀의 방과 후 문제로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설립의 목적은 탈북청소년들을 한국의 제도권교육에로 성공적으로 진입시키고 또 탈북여성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 없이 열심히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든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기에 NK지식인연대에서 디딤돌 대안학교와 같은 교육시설을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피아노와 태권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재능을 배울 수 있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배워줄 교사의 수준을 운운하기 전에 마음부터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정부적 지원도 받을 상황도 안 되고  그래서 음악콘서트를 열어 거액의 자금을 전부 대안학교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지 돈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처럼 거대한 사업을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탈북 청소년들만큼은 새로운 사회에서 한 점 그늘 없이 자신 만만하여 여기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대안학교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봅니다.
 양쪽 교육의 격차를 극복하고 학력단절과 학력미진의 부족함을 보충해주는 것이 단순한 이수 율이 아닌 실질적인 이수 율을 이룩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초중대안학교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탈북자님이 주신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견보다는 뒤에서 시비 적으로 나오시면 그 어떤 좋은 대안도 성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진정으로 우리 탈북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생각하신다면 창발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앞으로 극복해야 할 방향에 대해 글을 올려주셔야지 닉네임을 여러 개 바꾸어가며 헐뜯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대안학교를 지켜봐 주시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학생들을 훌륭히 키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NK지식인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