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본 북한의 실태
- 관리자
- 2010-07-07 10:45:07
- 조회수 : 3,237
지난 23일 본 기자는 중국 길림(吉林)성 투먼(图门)시에서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한족 짱화(가명 50세)씨와 북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바 있다.
지금도 북한 사람들이 많이 넘어오는가?
짱화 : 과거보다 많이 적어진 상태이며 밤에 몰래 넘어오기에 많고 적은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실은 작년 북한 함경북도 삼봉지역에서 국경경비대 한명이 북한에서 사람을 죽이고 총을 들고 중국으로 넘어왔지만 북한과 중국의 전화 연락으로 중국 공안들이 체포 작전에 들어갔다.
이에 산속에서 5일 동안 굶으면서 도망쳐 다니던 군인은 공안들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자살로서 자신의 인생을 마감했다.
북한 사람들과 중국 사람들이 전화 연락을 많이 하는가?
짱화 : 나에게 조선족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 중 몇 명은 아마도 북한 사람들과 비밀리에 전화통화를 하고, 약속 날자와 만날 장소를 지정한 뒤 마약을 밀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자신이 마약을 밀수하는 것을 말하지는 않기에 정확한 것은 모른다.
그러나 나의 택시를 이용해 밤에 두만강에 나가는 것을 볼 때 마약을 밀수하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서 넘어오는 물건은 마약밖에 없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돈이 되지 않는다.
북한의 열차 운행은 어떠한가?
짱화 : 북한의 열차는 3일에서 4일에 한번 볼 수 있고, 한번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사람으로 가득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객차(客車)의 운행은 많은 편이지만 화차(貨車)의 운행은 거의 없다.
두만강에 북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가?
짱화 : 북한의 모든 사람들은 일 년 내내 목욕을 하지 못하다가 여름이 되면 모두가 두만강에 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일 년 묵은 때를 벗긴다. 내가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 그리고 북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 할 수 있다.
짱화씨가 안내한 곳에는 북한 두만강 지역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남성 한명이 나와 목욕을 즐기고 있었고 주위에는 아무런 국경수비대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필자는 목욕을 즐기고 있는 북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자 택시기사 짱시는 “지금 북한 두만강 지역은 겉보기에 조용한 분위기지만 언제 어디서 북한국경수비대가 튀어나와 납치를 할지 모른다”며“북한 사람들은 키가 작고 몸이 약해도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배워왔기에 북한 사람 한명이 세 명은 거뜬히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지금도 북한 사람들이 많이 넘어오는가?
짱화 : 과거보다 많이 적어진 상태이며 밤에 몰래 넘어오기에 많고 적은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실은 작년 북한 함경북도 삼봉지역에서 국경경비대 한명이 북한에서 사람을 죽이고 총을 들고 중국으로 넘어왔지만 북한과 중국의 전화 연락으로 중국 공안들이 체포 작전에 들어갔다.
이에 산속에서 5일 동안 굶으면서 도망쳐 다니던 군인은 공안들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자살로서 자신의 인생을 마감했다.
북한 사람들과 중국 사람들이 전화 연락을 많이 하는가?
짱화 : 나에게 조선족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 중 몇 명은 아마도 북한 사람들과 비밀리에 전화통화를 하고, 약속 날자와 만날 장소를 지정한 뒤 마약을 밀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자신이 마약을 밀수하는 것을 말하지는 않기에 정확한 것은 모른다.
그러나 나의 택시를 이용해 밤에 두만강에 나가는 것을 볼 때 마약을 밀수하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서 넘어오는 물건은 마약밖에 없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돈이 되지 않는다.
북한의 열차 운행은 어떠한가?
짱화 : 북한의 열차는 3일에서 4일에 한번 볼 수 있고, 한번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사람으로 가득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객차(客車)의 운행은 많은 편이지만 화차(貨車)의 운행은 거의 없다.
두만강에 북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가?
짱화 : 북한의 모든 사람들은 일 년 내내 목욕을 하지 못하다가 여름이 되면 모두가 두만강에 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일 년 묵은 때를 벗긴다. 내가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 그리고 북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 할 수 있다.
짱화씨가 안내한 곳에는 북한 두만강 지역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남성 한명이 나와 목욕을 즐기고 있었고 주위에는 아무런 국경수비대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필자는 목욕을 즐기고 있는 북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자 택시기사 짱시는 “지금 북한 두만강 지역은 겉보기에 조용한 분위기지만 언제 어디서 북한국경수비대가 튀어나와 납치를 할지 모른다”며“북한 사람들은 키가 작고 몸이 약해도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배워왔기에 북한 사람 한명이 세 명은 거뜬히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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