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한반도 현안' 협의
  • 연합뉴스
  • 2010-08-28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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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웨이-신각수 환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7일 오전 중국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외교통상부 청사를 방문, 신각수 외교 1차관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10.8.27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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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외교차관, 우다웨이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2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6자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 대표는 신 차관에게 지난 16∼18일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북한측이 6자회담 '비공식 회담' 또는 '예비회담'을 골자로 하는 3단계 재개 중재안에 동의했으며, 한국도 이 같은 중재안에 동의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대표는 회동에 앞서 "어제 위성락 한반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6자회담과 관련해 깊이있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며 양국의 생각이 일치된다고 생각한다"며 "세부적 내용에 대해 우리는 각자의 생각을 갖고 있으며, 긴밀한 의사소통과 조율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26일 저녁 위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긴장이 격화되지 않게 꾸려가고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노력들을 함께 경주하며 ▲대화과정의 복원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자는데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대표는 이어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도 면담을 가질 계획이며, 28일 오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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