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맹물, 니들은 와인
- 이게 왠말?
- 2010-10-26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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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맹물, 니들은 와인 지난 22일 중○일보 뉴스를 보니 최근 북한이 프랑스 부르고뉴산 고급 와인 600병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프, 부르고뉴산 와인 한 병에 200~250유로 한화로 30~40만원대 팔림) 이처럼 북한은 세습체제로 인해 주민들이 더욱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북한 지도층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병에 3, 40만원 하는 와인을 즐겨 먹으며 호화 방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북한은 3대 세습을 전후로 어리바리하던 주민들의 사고가 확실하게 전환되며, 거꾸로 돌아가는 북한 실상에 대한 정확한 비판과 부정의 뜻을 표출하는 이들이 늘긴 했지만 반대로 더 극심해진 식량난으로 탈북을 시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어 그야말로 북한 사회는 지금 ‘혼란’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지도층이란 놈들은 주민들이 기아에 허덕이던 말던 비판의 소리를 높이건 말건, 나랏일은 방관한 상태로 연일 흥청망청 유흥문화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들은 여태껏 강제 권력으로 주민들을 짓밟고, 자신이 원하는 생활을 즐기고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거꾸로 걸어온 북한 사회가 억지로 만들어 주었던 자리이고, 그들이 특별히 잘나고 훌륭해서 주어진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겁니다. 더욱이 뼈 속까지 인간 말종이라 불리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최고급 와인을 마신다고 한들 그 사람을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처럼, 현재 북한 지도층들 역시 제 아무리 겉을 호화 명품으로 휘감아도 이미 그 내면이 싸구려 구닥다리로 채워져 있어 흘러나오는 저질성을 감추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북한 지도층들은 지금이라도 최고급 와인, 외제 승용차에 연연하기 보단 자신의 본연의 임무인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윤택하고, 살기 좋을까를 고민하며 외면이 아닌 진정 내면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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