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을 또 다른 이방인들로 만들어가는 '새터민들의 쉼터'
  • 통일의 그날까지
  • 2011-11-02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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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이라는 말자체가 또 다른 이방인의 모습을 영상시켜 탈북민이라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탈북민 쉼터에 들어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전부터 새터민 쉼터라고 하여 별로 마음에 안들어 가끔 들어가 북한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제 블로그에 옮기는 작업을 하다보니 별로 자주 들어가보지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 tv예능프로그램 "짝"에서 탈북민여성이 출연하여 한국남성들과 같이 사랑의 짝을 찾는다는 프로그램을 보고 탈북민 쉼터에 올린적이 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저도 솔직히 감짝 놀랐습니다.
거의 태반이 비난이고 어떤 분들은 응원의 메세지도 올려주셨지만 거의 몇몇 여성분들은 울분을 토로하더라구요..ㅠㅠㅠ
그러다 최근 조선일보 인터넷 뉴스에서 몆달전 20여명의 탈북자들을 북송시킨데 이어 이번에 또 5명의 탈북자들이 중국공안에 붙잡혀 단동을 거쳐 신의주로 북송시키려 한다는 기사를 올렸다가 쉼터 누리꾼들과 운영진의 횡포를 가만히 눈뜨고만 볼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처음 탈북자 북송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쉼터 누리꾼들과 운영진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하는 말이 "왜 이따이 기사를 올렸나..", "탈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불쌍하면 네가 직접 중국에 가서 구해오라", "여기는 수다나 떠는 공간이지 그런 말 같지도 않는 기사 올리는데가 아니다" , "혁명가가 납셨소"
"이런 사람은 탈퇴를 시키자", 등 거기에다 어떤 분이 제기사를 보고 글을 남겼다가 그분까지 싸잡아 비난글을 올려 한명한명씩 제가 다 답변글을 차근차근 올렸더니 홀랑 그 글을 삭제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사글을 퍼온다고 하여 제가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올렸더니 바로 삭제해 버려 제가 다시 " 왜 한국에 오면 탈북자문제와 인권에는 소흘해질까"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 그 기사는 삭제를 못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쉼터 운영진이 아예 제 컴퓨터나 학교컴퓨터에서 "탈북민 쉼터"를 열면 에로메세지가 뜨면서 현재 작업중이라고 문구가 뜨면서 열지도 못하게 해났습니다. 처음에는 진짝 싸이트를 복구중인가보다 생각했는데 다른데서 해보니 열리는데 제 컴퓨터와 학교 컴퓨터만 안 열리게 해났더라구.....ㅜㅜㅜㅜㅜㅜㅜ,
요즘은 다른 컴퓨터를 통해서 들어는 가보지만 탈퇴는 안시키고 아예 댓글을 못올리게 해났더라구요..
근데 더 심각한 문제는 탈북민 쉼터 열성회원들 가운데 악성댓글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딱 정해져 있더라구요...운영진에서 다른 가명으로 쓰고 댓글을 달고 있는 사랑의 천사, 발칙한 그녀, "마사꼬" 등 등.
이 마사꼬" 라는 회원은 한국 김연아을 대적하던 마사꼬의 사진을 자기 이미지에 올려놓고 댓글을 다는 일본사람인데 아예 탈북자에 대한 소식에 거품을 물고 댓글을 다는 사람입니다.
발칙한 그녀- 쉼터가 제일 열성 회원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인데 이사람이 올리는 사진을 보면 자기 엉덩이 사진에 사람얼굴을 이상하게 그려놓고 홍문에 담배를 꽂아놓고 "담배를 못끊는 이유" 라고 올리고 도사 라는 제목에 남자 성기로 땅에 대고 공중부양하는 야릇한 사진을 올려놓읕 저질수준의 사람입니다.
쉼터기사들에 이런 몇몇 사람들이 댓글을 달면서 다른 사람들을 부추기고 다녀 제가 조목조목 따져 글을 올렸더니 그 기사들을 다 삭제해 버렸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쉼터의 공간이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여기는 완전 또 다른 이방인들이 모여사는 싸이트인것 같습니다.
탈북민 쉼터"라고 제목은 붙혀놓고 여기에 들어와 쉬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한국에 와있는 조선족들이나, 아니면 싸이트에 들어와 탈북민여자분들하고 허튼 수작들이다 부리고 다니는 사람들의 천지입니다...
제가 무언가 잘못을 해서 이런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아님 그냥 못본척 하고 지나가야 할 문제입니까...
어떤 분들은 상처가 아픈줄은 알지만 내상처가 아니기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상처가 내상처가 아니 내 형제, 자매, 가족의 상처라면 그냥 곪아 터져 또 다른 가족들을 병들게 한다면...여러분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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