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림 北총리, 선양 이어 다롄 방문
- 연합뉴스
- 2010-11-08 09:45:46
- 조회수 : 2,544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동북지역을 방문 중인 최영림 북한 내각 총리 일행이 7일 오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출발, 다롄(大連)으로 향했다.
다롄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 총리 일행은 이날 저녁 다롄에 도착, 다롄 앞바다의 작은 섬 리조트인 방추이다오(棒추<木+垂>島)에 투숙하고 샤더런(夏德仁) 다롄시 서기가 주재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총리 일행은 8일 북한이 라진항 개발의 롤 모델로 삼는 다롄항을 비롯해 다롄의 주요 산업 시설을 시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총리 일행이 투숙할 방추이다오는 7, 8일 이틀간 외국인들의 투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로 미뤄 최 총리 일행은 8일 다롄을 떠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최 총리 일행이 지난 1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전세기를 이용, 첫 방문지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돼 귀국길에도 단둥(丹東)을 거치지 않고 다롄에서 곧장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최 총리 일행은 다롄 방문에 앞서 6일 선양에 도착, 산업 시설을 둘러보고 왕민(王珉) 서기 등 랴오닝성 간부들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 총리 일행의 움직임을 하루 늦게 보도해왔던 중국 현지 매체들도 랴오닝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양측이 신압록강대교 건설과 단둥(丹東)을 거점으로 한 북중 간 IT산업 협력, 북한이 경제자유무역지구 건설을 추진 중인 황금평과 위화도 합작 개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pjk@yna.co.kr
http;//http://blog.yonhapnews.co.kr/haohaor/
다롄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 총리 일행은 이날 저녁 다롄에 도착, 다롄 앞바다의 작은 섬 리조트인 방추이다오(棒추<木+垂>島)에 투숙하고 샤더런(夏德仁) 다롄시 서기가 주재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총리 일행은 8일 북한이 라진항 개발의 롤 모델로 삼는 다롄항을 비롯해 다롄의 주요 산업 시설을 시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총리 일행이 투숙할 방추이다오는 7, 8일 이틀간 외국인들의 투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로 미뤄 최 총리 일행은 8일 다롄을 떠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최 총리 일행이 지난 1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전세기를 이용, 첫 방문지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돼 귀국길에도 단둥(丹東)을 거치지 않고 다롄에서 곧장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최 총리 일행은 다롄 방문에 앞서 6일 선양에 도착, 산업 시설을 둘러보고 왕민(王珉) 서기 등 랴오닝성 간부들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 총리 일행의 움직임을 하루 늦게 보도해왔던 중국 현지 매체들도 랴오닝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양측이 신압록강대교 건설과 단둥(丹東)을 거점으로 한 북중 간 IT산업 협력, 북한이 경제자유무역지구 건설을 추진 중인 황금평과 위화도 합작 개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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