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등장으로 인권침해 더욱 심각해질 것"
  • 북한전략센터
  • 2010-11-19 10:13:05
  • 조회수 : 2,707
DNKF_3286_296729_1290063845_i.jpg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후계자 김정은의 등장으로 북한 내 인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이 18일 주장했다.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가 주최한 '김정은 등장과 북한인권 변화전망' 제하의 학술세미나에서 윤 소장은 "북한은 현재 정치 지도자 교체시기이므로 인권침해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소장은 김정은의 등장으로 북한의 체제가 굉장히 불안한 상태라고 전제하면서 "북한은 현재 후계과정에 대한 불만세력이 등장할 경우 이들의 불만을 '관리'하기 보다는 강력한 '통제'정책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 북한의 외환 사정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수용소 수감과 처형 등 강경한 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북한 인민들의 자력경제 활동이 증가되고, 이는 이를 제어하고자 하는 북한 당국의 통제정책에 대한 반발과 충돌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구금시설, 특히 정치범 수용소와 공개처형 등 생명권 침해 강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소장은 "현재 송환 탈북자들에 대한 처벌이 신축성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북한은 탈북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단속과 경계를 강화하고 송환 탈북자에 대한 처형과 구금시설에 수용시키는 처벌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소장은 이어 "지금은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의 정권교체시기이기 때문에 정치범수용소는 김정은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숙청을 위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The DailyNK
<script language=JavaScript> function textSizeLoad() { contentSize.style.fontSize=Math.ceil(fontSize) + "px"; contentSize.style.lineHeight=(Math.ceil(fontSize)+5) + "px"; } //textSizeLoad(); </scrip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