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의 병영생활과 인권

북한은 선군정치를 표방하며 인민군을 체제와 정권 수호의 기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민군은 이른바 '강성대국 건설의 주력군'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양의 화려한 수사와는 달리 그 속내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민복무제'라는 이름 아래 17세가 되면 누구나 인민군에 입대시키고 있습니다. 입대하면 청춘시절 10년을 꼬박 군대에서 복무해야 합니다. 또한 인민군 병력 충원을 위해 키 148cm, 몸무게 50kg이 채 안 되는 청소년들까지 군대에 입대시키고 있습니다.

식량난이 장기화 하면서 군인들마저 영양실조와 굶주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일부 군인들이 민가를 습격해 먹을 것을 약탈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 중반이후 북한에서 발생한 대아사(大餓死) 시절에 상당수 군인들도 굶어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성군부대에서는 영양실조와 강도 높은 군사훈련으로 중대 전체 여성군인들의 생리가 멈춰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10대에 입대해 10년간 군대에서 복무하고 제대하면 탄광, 광산으로 무리 배치돼 한 젊은 청춘이 깡그리 말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북한인권 문제는 더러 다뤄왔지만 인민군대 병사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는 처음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는 북한 인민군에 입대해 복무했던 제대군인 출신 탈북자들과 북한인권 전문가들을 모시고 북한 군인들의 병영생활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갖가지 인권문제를 조명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행사 개요

○ 주제: 북한 인민군의 병영생활과 인권

○ 일시: 2011년 2월 21일(월) 13:00~ 16:00

○ 장소: 서울 '사랑의 열매회관' 강당

○ 주최: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

▷ 행사일정

■ 13:00-13:30...........등록

참가 인사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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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0-13:50...........인사말 및 축사

인사말: 강철환(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연구위원. 북한전략센터 대표)

축    사: 홍순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사    회: 김광인 (북한전략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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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15:20.........주제 : 북한군 병영생활과 인권현황

사    회: 손광주(데일리NK 편집인)

발제자: (1)이윤걸(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북한 호위사령부 근무)

토론자: (1) 김수암(통일연구원 인권연구센터 연구위원)

토론자: (2) 박명호(전 인민군 대위)

토론자: (3) 최희경(전 인민군 공군사령부 지도원)

토론자: (4) 백화성(전 인민군 5군단 탱크부대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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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는 길 <사랑의 열매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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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120 서울시 중구 정동 1-17번지 사랑의 열매 회관 지하1층 강당

     ●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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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시청역 3번출구 도보 12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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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지원이 안되는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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