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앞도 분간 못하는 독선적 바보들!
  • 솔나무
  • 2011-03-11 07:22:55
  • 조회수 : 1,947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에서 민주화 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방송인 평양방송은 10일 "우리의 사상문화전선은 그 어떤 반동적인 사상문화 공세와 자유화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 


또한 방송은 "일부 나라에서 색깔혁명이 일어난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이 제정신을 잃고 제국주의자들이 불어대는 기만적인 자유, 민주주의 나발에 춤을 춘 것과 관련된다"고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 재즈민 혁명을 우회적으로 거론하며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 건설역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책동을 짓부수고 사상문화전선을 끊임없이 강화해온 자랑찬 역사"라고 허세를 부렸다 .

정말  한치의 앞도분간 못하는 김정일살인집단의 행태야 말로 풍전등화의 운명이나 다름없다.
그토록 색갈혁명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들이 왜  4명의 북한주민들이 남한으로 귀순한데 대해서는 그토록 오금이 저려하는가?
북한당국이 행하는 지금의 작태로 볼때 남한으로 귀순한 4명을 비롯하여 31명의 북한주민 모두를 송환하기전에는 27명의 북한주민들을 받아들일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 아닐수 없다.

북한당국의 말대로라면 김정일집단이 호언장담할 정도의 탄탄한 국력을 가진 북한체제라면 북한주민들이 남한으로 귀순할 아무런 리유가 없다.
그런데 4명의 북한주민이 한국으로 귀순하였다.
이를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결과적으로 제손으로 제눈을 찌른 북한 당국이 이제 무슨면목으로 27명만 북한으로 데려가겠는가?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나머지 27명중에 또 몇명이 생각을 바꿀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아마도 남한에 남기를 원하면서도 조급한 언론의 보도로 곤경에 처했던 나머지 27명 전원이 귀순의사를 밝힐지 시간은 호언장담하는 북한당국에 있는게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접목격한 목격한 27명의 북한주민에게 있다.

북한에 두고온 사랑하는 부모처자 때문에 고민하면서 지금과 같은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김정일폭정하에서 참을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영원히 빛바랜 인생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아는 것이 바로 저들 27명이다.
이제는 저들도 고민과 번뇌의 음지에서 탈출해 과감한 결단으로 새로운 광명을 찾아야 한다.
                                             
                                                       허 광 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