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 첫머리에 장식된 대북드론 문제의 인기주의와 사기성
- 이민복
- 2016-10-12 12:37:23
- 조회수 : 1,498
[지금 북한에선] "北주민에 드론으로 한국영화 택배… 최근 '인천상륙작전'이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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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본인이 댓글로 단 내용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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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드론 기사는 인기있는 기사가 될 만큼 매력이 있다.
그럼에도 인기와 현실은 냉정하게 그 반대로 되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대북정보유입은 고사하고
현실성이 없는 인기주의, 좀 심하면 대국민사기극으로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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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드론의 문제점은 -
첫째로, 인위적인 유도 및 동력장치로 인하여 국내외적 문제가 된다.
전시가 아닌 현재에 전투기를 북한지역에 보냈다고 하자!
이 문제제기에 각자 답해보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약한다.
둘째로, 제일신문 조선일보에 날 정도이면
오직 권력유지밖에 모르는 북한이 이를 알고 철저히 대응,
그리고 중국, 러시아도, 심지어 남한정부도 이를 허용할 수 없다.
셋째로, 앵앵거리며 대북드론이 특정한 북한사람 집에 가면 <간첩>으로 몰려
무고하게 죽을 수 있다.
따라서 정보를 원하지만 그 보다도 목숨이 더 중요하기에
살기위해 누구보다도 그 집 식구나 주민들이 나서 신고하고나 떨구자고 할 것이다.
넷째로, 대북드론이 설사 승인된다고 해도 민간인이 하기는 비용이 버겁다.
자체무게나 유지하는 정도의 드론인데
무게를 싣고 가기 위한 드론이면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면 비용은 물론 발견된 소지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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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인터넷을 허용않는 유일 폐쇄 땅 북한은 현시대의 원시사회이다.
이런 땅에 대북풍선은 구관이 명관이다.
대북풍선은 평화적시대에도 묵인되는 수단으로 현실성이 있고
또한 인간의 기술로는 막을 수 없는
완벽한 스텔스기구이다.
전파, 열, 소리,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전단의 약점은 정보용량 부족이라고 할 수 있지만 후진 생각이다.
요즘은 아날로그 전단의 수십 수백만배의 정보용량을 담는
씨디, 유에쓰비, 디브이디 등을 담아 보내는 디지털 전단을 함께보내면 된다.
또한 요즘 항공기상청을 통해 풍향풍속자료가 정확하여
우리가 원하는 곳들에 얼마든지 정확히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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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은 민간인인 우리에게 그림에 떡이 아니다.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싸서 웬만한 민간이 할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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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은 북한주민이 당할 만약의 피해를 극소화한다.
하늘에서 무작위로 떨어지기에 조용한 곳들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으며
설사 들겼다고 해도 핑게될 여지를 충분히 준다.
례를 들어-
전단물인지 모르고 주었다가 버렸다고 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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