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복
- 2015-10-30 03:31:25
- 조회수 : 1,693
북한처럼 폐쇄되고 우상화된 곳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대적한 사탄이 지배한 땅이지요.
주님은 이런 영적 끝 땅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인구비례 당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하는 한국교회에
자기 동족선교에도 당연히 앞장서야 진정 선교대국일 것입니다.
그러면 북한에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 가요?!
혹자는 인편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려고 합니다.
혹자는 전파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혹자는 기구를 통해서 복음을 전파하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 가요?!
1, 인편을 통해 복음전파방법
폐쇄북한이지만 그 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가장 많이 드나드는 이들이 중국조선족과 조교(북한국적) 들입니다.
그 다음으로 탈북자, 밀월경자들입니다.
다음으로 많지는 않지만 북한에서 허가된 방문자(여권소지)들입니다.
다음으로 북한에 방문, 관광차, 또는 사업차로 드나드는 이들입니다.
다음으로 무작정 북한으로 들어가는 이들(로버트 박 경우)입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이들 인편을 통해 가장 많이 보내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리고 라디오입니다.
북한은 스스로 <사상 강국>이라고 합니다.
이는 타 사상을 강하게 배척한다는 뜻으로도 됩니다.
정말 그렀습니다.
국경세관에서 중국신문, 잡지 등의 종이로 싼 물건이 발견되면
그 인쇄물을 철저히 제거해야만 통과될 수 있습니다.
동지이고 혈맹인 중국 것도 그런데 기독교서적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 가요?!
그것은 곧 간첩행위로 봅니다. 외국인은 국제간첩으로 되고요.
외국인은 그런대로 살아날 가망은 있지만 국내인은 죽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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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압록강 변에 성경책이 널려 있는 경우를 봅니다.
인편으로 북한에 보내려던 성경 들입니다.
수고비 만 챙기고 성경은 버린 것입니다.
라디오 역시 가혹한 처벌이 두려워 북한에 넘기지 못합니다.
이들을 사기꾼이라 하기 전에 북한의 엄혹한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돈을 주니 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
들키면 간첩으로 죽어야 하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는 이가 몇이나 될 가요?!
정말 생명을 마다하는 이가 있으면 정말 말려야 합니다.
목숨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도 있고 또
희생성을 가진 믿음의 종을 보호를 위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또 시킨 자도 무난한 길입니다. 걸려들면 간첩원조로 몰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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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까지 할 정도의 믿음의 탈북청년(백요셉)이 중국에 있었습니다.
그가 선교를 위해 북한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여 극구 말린 적이 있습니다.
<너희 믿음을 보았다. 그래서 신변안전이 보장되는 남한으로 와야 한다.>
이 청년은 현재 한국 대학에 다니면서 열심히 대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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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돕고 있는 3대째 북한지하교인이 있습니다.
성경을 집에 감추고 있다고 해서 진정 권했습니다.
<발각되면 오도 빼도 못한 처형 증거가 되니까 치우세요.
천하보다 귀한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여러분의 믿음생활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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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탈북자를 훈련시켜 북으로 보낸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훈련켐프에 있다 무더기로 체포되어 북송된 경험자의 한 사람인
탈북지식인(현재 남한주요일간지 기자)은 말합니다.
<선교사는 추방되어 유명해지지만 탈북자는 북송되어 죽는다.
탈북자의 생명은 사람 생명이 아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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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이 허용한 삼자교회 외에 외국인이 선교하면 중국 법에 걸립니다.
중국 땅에서도 이런 판에 북한에 인편을 보내 복음을 전파한다?!
선교는 고사하고 구제사역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쌀을 가지고 북한에 공식 들어갔던 내가 아는 조선족(박동춘)은
간첩으로 몰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번했습니다.
그 가족이 중국외교부에 지속적으로 구출을 제기하여
1년 만에 겨우 북한감옥에서 풀려나 돌아 왔습니다.
그분은 말합니다.
<인편으로 북한선교는 고사하고 구제사역 마저 안 된다.>
그 후 탈북자구출사역을 하다가 6년간 중국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탈북자구출은 중국의 법에 저촉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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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상황이 이러함에도 북한에 들어가는 이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런 분들은 대체로 순교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순교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되겠지만 복음전파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왜 그럴 가요?!
가시기운에 눌려 열매 맺기가 힘든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성경을 전했다가 들키면 한, 두 명 잘못되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 전했다고 해도 성경을 이해하기가 너무 너무 힘들어 합니다.
하루 마다 만물 창조론을 처음부터 소화할 수 없는 수준들입니다.
이해하기는 고사하고 성경소지 자체가 죽는 것이기에 몹시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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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 과 김정욱 선교사 경우는 외부인으로서
직접 북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파하려던 경우입니다.
필자는 두 분 다 잘 아는 사이였는데- 탈북인 우리들이 그렇게 말렸지만
두 분 다 무지한 폭행과 성고문, 간첩으로 몰려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또 정보기관이 파견한 기독교적인 체제전복사건이라는 선전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연관된 북한사람 33인 은 모두 처형되었다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북한국적은 아니기에 생명은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동식(2000년), 안승운(1995년) 목사는 납북 후 사망, 억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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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북한당국의 공식승인을 받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한다는 이들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위에 설명한 것으로 비추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한 마디 할 것은-
북한당국에 이용당하고나 약점 잡혀 그 하수인노릇하지 않으면 다행일 뿐입니다.
북한이 허술하다고 해도 국가정보력으로
한 대상을 향해 모략을 하면 당하지 않을 자가 누구도 없습니다.
따라서 악은 함께 있지도 말라고 말씀이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2. 전파를 통해 복음을 전하려는 방법
전파복음방법은 위험한 북한에 들어가지 않고 전할 수 있습니다.
이 유리점 때문에 미국에도, 한국에도 대북방송국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북한우상정권은 결사적인 방어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선 라디오 자체를 없애 버렸습니다.
있는 라디오는 다이얼을 고정시켜야하며 당국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는 곧 요시찰대상이니 라디오를 포기하라는 뜻입니다.
그래도 몰래 들을 가봐 결사적으로 장해 파를 쏘아 댑니다.
남한에서도 북한방송을 못 듣게 장해 파를 쏘는데 더 말할 것 없지요.
따라서 북한당국의 영향력이 미치는 한
전파를 통한 복음전도는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라디오 뿐 아니라 인터넷을 유일하게 허용하지 않음으로
IT(정보기술)시대를 간단히 무력화시켰습니다.
다른 나라에 없는 북한의 특징은 폐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폐쇄가 특징임은 첫 남북정상회담 수락조건으로
대북 방송과 삐라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더욱 증명됩니다.
이를 수용한 남한을 향해 삐라대신 인터넷 대남심리전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인터넷강국인 남한은 삐라를 거의 안 봅니다.
인터넷 없는 북한에는 삐라밖에 볼 것이 없습니다.
남한은 눈 감고 북한은 눈 뜨고 게임하는 격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뻔할 뻔자가 아니겠습니까.
3. 기구를 통한 복음전파방법
기구는 주로 풍선을 의미합니다.
풍선은 장난감이 아니라 성인도 들어 올릴 만큼 대형화 할 수 있습니다.
풍선하면 곧 삐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풍선에는 무엇이든 달아 보낼 수 있는 종합 수단입니다.
라디오, 의약품, 식품, 생필품 등 무엇이든 달면 보낼 수 있습니다.
폐쇄북한을 뚫는 풍선의 최대 장점은 -
완벽한 스텔스 기능과 저 비용, 평화 시에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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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고성능인 스텔스전투기는 F22 미공군기입니다.
1대 당 가격은 금 30톤 가격보다 더 비싼 4880억 원(5억 달러)입니다.
한 대만 사서는 안 되고 십 여대 이상 사야 쓸모 있기에 그 비용은 천문학적입니다.
스텔스기라고 하지만 엔진에서 열과 소리가 나고 낮에는 눈에 보여 추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밤에 주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스텔스기능 입니다.
보다 제한적인 것은 평화 시에는 합법으로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풍선은 열, 소리가 없고 레이더, 육안으로도 안보여 완벽한 스텔스기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것은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싸고 평화 시에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풍선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누구도 막 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표준풍선 1개비용은 10만원(100불)이며 3만장의 삐라를 담습니다.
이것은 고공 3천 메터 이상에서 터져 풍향이 좋을 때 3 개 군 지역에 분포됩니다.
요즘은 아날로그 삐라에서 디지털인 CD와 DVD, USB 삐라로 진화되어
그 정보량은 약 5 천 만 배로 증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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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가 떨어지면 입으로, 입으로, 디지털 삐라들은 재복사해서 퍼져나갑니다.
강력한 폐쇄는 강력한 구전문화를 형성시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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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 효과는 의외로 북한당국에 의해 잘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형풍선을 개발하여 날리기 시작한 2005년8월부터 현재까지
100 여 차례나 항의하며 온갖 위협공갈을 해왔습니다.
많은 대북운동 중에서 대북풍선 한 가지 사안 가지고
이러한 항의소동은 그 만큼 효과가 있다는 반증이지요.
4. 결론.
인편을 통해 북한에 복음전파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
적이 기관총을 쏘는 데도 돌격하는 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감하기는 하지만 희생만 당한 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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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를 통해 북한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은 -
적이 은폐물과 방탄복을 입고 있는데 공격하는 꼴입니다.
당연히 방어물에 부딪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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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은 누가 공중을 장악하는 가로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미국이 초 군사강국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장이 아니라 펜타곤에서 스크린 놓고
무인기로 테러분자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이 처럼 위험천만한 북한전장이 아니라
슬슬 커피마시면서 안전한 남한 땅에서 할렐루야! 찬양하면서
북한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풍선사역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저 동토에 바람 따라 전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찬송가273장)
또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로우라는 말씀처럼
우상정권과의 영적전쟁에서 지혜롭게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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