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촛불 시위현장을 다녀보고
  • 이민복
  • 2017-03-11 2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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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에 있다는 제약으로 오늘에야 가 보았다.
탄핵 다음날이라는 특수성도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박대통령의 친동생 박근령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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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들고 촛불 쪽으로 가려는 사람을 경찰이 결사적으로 막는다.
아마 촛불 들고 태극기 쪽으로 오려면 마찬가지일 것이다.
두 진영은 버스 벽 차이가 아니라 1키로 메터 이상이나 공간 상태를 두었다.
그 만큼이나 두 진영은 물과 기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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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을 다 가보았는데 극우 극좌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태극기 쪽 연설과 군중의 소리를 들어보면
탄핵은 불법이며 억지 판결이라고 한다.
촛불 쪽에서는 이석기 석방! 노동당 만세! 사드반대! 핵발전소 반대! 등
오만잡탕성이 더 높아보였다.
이 속에도 기본이 되는 구성이 양쪽에 다 있다고 본다.
다양한 것이 존재하는 자유민주주의사회이다.
얼마나 떠들어 대는지 머리가 다 아프다.
어이구! 시원섭섭하게 대통령자리 내려오길 잘 했지...
이미지: 사람 5명, 인파, 실외
이미지: 사람 1명, 인파, 하늘, 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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