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용항공총국장', 국제회의 참석차 중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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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0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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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항공당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열리는 민간항공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민용항공총국 총국장 림광웅을 단장으로 하는 민용항공총국 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민용항공 부문 상급(장관급)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민용항공총국은 북한 유일의 항공사인 고려항공을 운영하는 등 민간항공 부문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림광웅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보선됐고, '민용항공총국 총국장'으로 북한 매체에 호명된 것은 처음이다. 전임 민용항공총국 총국장이던 강기섭은 지난해 1월 숨졌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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