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9절' 저녁에 축하행사…야외공연 등 예고
  • 북민위
  • 2022-09-09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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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수립 74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 평양 도착
북한, 정권수립 74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 평양 도착

북한이 정권수립일(9·9절)인 9일 저녁 축하공연과 축포발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청취자들에 대한 안내방송을 통해 "19시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4돌 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 및 축포발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만수대의사당앞 야외무대에서 경축 대공연이 진행되고 이에 앞서 인민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대형요술과 교예공연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9월 9일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 및 정권 수립일'로 치며 올해가 74주년이다.

올해가 북한이 통상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은 아니지만, 잇단 자연재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축하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9·9절에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중앙보고대회, 열병식, 군중시위, 집단체조·주요단체 공연·체육경기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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