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위성, 창공 높이 날아오르는 것 보게 될 것"
  • 관리자
  • 2015-09-15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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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4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빙자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했다.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관측위성 개발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위성개발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정지위성에 대한 연구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북한은 2012년 12월 광명성 2호 위성을 탑재한 은하3호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 우주개발국장은 “또한 보다 높은 급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위성발사장을 개건 장하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척돼 나라의 우주과학발전을 힘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며 "우리의 위성발사 역시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국가과학기술 발전 계획에 따르는 평화적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화적 우주개발은 국제법에 의해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며, 우리 당과 인민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이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 나갈 드팀없는 결심에 넘쳐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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