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국 대선 맞춰 핵 실험 강행한다"
- 관리자
- 2011-08-16 09:59:14
- 조회수 : 2,897
북한이 내년에 핵무기 실험을 강행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일간지 ‘오스트랄리안(The Australian)’은 16일 익명의 미국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앞으로 12개월 안에 핵무기 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신문은 또 복수의 미국 고위관리들이 “북한의 핵무기 실험은 미국과 한국에서 선거가 있는 2012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2003년 북한 측은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 미국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핵개발 기술을 다른 나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2007년 이스라엘이 파괴한 시리아의 원자로는 북한이 지어준 것이었으며, 최근까지도 북한과 버마 간에 불법적인 핵관련 거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국 외교정책의 초점을 중동에서 아시아지역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라고 밝혔다고 신문에 빍혔다.
캠벨 차관보는 “미국이 중동 내 문제를 등한시 하진 않겠지만 미국 정책의 초점이 아시아의 현안 문제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