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범죄와의 100일' 선포…불철주야 주민감시
- 관리자
- 2015-07-03 1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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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당 창건 70년’을 앞두고 사회 기강을 잡기 위한 ‘범죄와의 100일 전투’
국경지역 인민보안부와 국가안전보위부가 북한 내 자본주의 분위기 확산 차단과 함께 주민탈북이나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범죄 척결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보안·보위기관들에게 ‘당 창건 70돌을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100일 전투’ 지시문이 하달됐다”면서 “중앙당 비준으로 하달된 이 지침은 보안·보위·검찰기관들은 10월 10일까지 각종범죄와 사소한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야(晝夜)분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침에 따라 중앙(평양)의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는 물론 각 지역 보위부와 보안서 등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해당 보위·보안원들이 담당지역에 대한 순찰과 주민감시를 부단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당 창건 70돌을 맞아 김정은에게 바치는 ‘충성의 선물’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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