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4-02-20 0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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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일의 '온 사회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50주년을 맞아 유일 영도 체계의 중요성과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부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 사설에서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힘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라며 김일성주의화 선포 의의를 되짚었다.
1974년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일은 그해 2월 노동당 제3차 사상일꾼대회 연설을 통해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해야 한다"며 유일사상 체계 확립을 선포했다. 이어 4월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발표해 수령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문은 "항시적인 전쟁 위협과 생존을 위협하는 극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중략) 조선식 부국강병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해 온 것은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해나가는 줄기찬 궤도 위에서 이룩된 인류 정치사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해야한다"며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사상의 빛나는 계승 발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신문은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며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50주년이 되는 올해에 당 사상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사설과 함께 여러 면에 기사를 실어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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