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호국훈련 일환 서해합동훈련 맹비난…"불장난 소동"
- 북민위
- 2022-10-28 0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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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서해 해상기동훈련 모습
북한 매체가 미군도 참여해 지난 24일부터 진행 중인 서해합동훈련을 "불장난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이 조선서해해상에서 륙·해·공군 무력을 동원한 '서해합동훈련'을 벌려놓았다"며 "여기에 미군의 전투기들도 참가하여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괴뢰호전광들은 '년례적'이라는 미명하에 서해상에 대규모 무력을 집결시켜놓고 '호국' 훈련을 벌리면서 남조선강점 미군과 함께 우리에 대한 실제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가뜩이나 첨예한 시기에, 한점의 불꽃이 전면전에로 번져질 수 있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군사적 망동, 계속되는 불장난 소동은 돌이킬 수 없는 화난을 자청하는 근원"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4일부터 이날까지 서해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함정 20여 척과 공군 F-15K·KF-16 전투기, 육군 아파치 헬기를 비롯해 미 공군의 A-10 공격기·미 육군 아파치 헬기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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