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로그

올해 3분기에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총 23명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3분기 탈북민 입국 인원은 남성 14명, 여성 9명 등 총 23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입국한 탈북민은 남성 3명, 여성 16명을 포함해 총 19명이었다.

이 당국자는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총 입국 인원은 남성 17명, 여성 25명 등 총 4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입국한 48명(남성 29명, 여성 19명)에 비해 6명 감소한 것으로 비율로는 13% 줄어든 것이다.

이 당국자는 올해 3분기까지의 입국자 가운데 최근 보도된 우즈베키스탄 북한식당 종업원들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탈북민의 신변 보호, 유관국과의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3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의 북한식당 '내고향'의 여종업원 5명이 탈출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