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육군, 4년만에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첫선
  • 북민위
  • 2022-09-21 0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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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드론·자폭무인기·K2 전차·아파치 헬기 등 23종 126대 동원

'DX KOREA 사전행사'로 미래전장 한눈에…25개국 관계자들에 위용 과시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육군이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전장의 핵심 무기체계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처음 동원되어 국내외 군 및 방산분야 인사들 앞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의 사전 행사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시범은 역대 DX KOREA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4년 만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국방 관료, 방위산업 관계자, 주한대사, 국방무관, 국회 관계자, 일반 국민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8기동사단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범여단 아미타이거(Army TIGER)를 주축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으로 펼쳐졌다.

소총드론, 자폭 무인기, K808 차륜형 장갑차, K2 전차, K-9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육군 주요 전력 23종 126대와 병력 600여 명이 투입됐다.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시범은 기동사단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의 공격작전 수행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인 결정적 통합작전에 기초한 '여건조성', '돌파', '종심기동' 등 단계별 작전 과정이 펼쳐졌다.

여건조성 단계에서는 무인기(UAV)와 정찰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에 더해 차륜형 장갑차와 '워리어플랫폼'으로 무장한 전투원 등의 지상 감시활동으로 전장을 가시화했다. 워리어플랫폼은 전투원의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 장구, 장비로 구성된 기반체계다.

전장 가시화로 적 위치·규모 등 전장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제대에 전파되면 K-9 자주포, K2 전차, 아파치 공격헬기, 현궁 등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적 지역을 초토화했다. 소총사격드론, 폭탄투하드론 등이 투입돼 적 핵심시설을 정밀 공격했다.

돌파 단계에서는 공격부대 기동 여건 조성을 위해 소총사격드론 등 전력으로 남아 있던 적을 소탕하고, K-9 자주포, K239 다연장로켓의 엄호사격을 받아 K600 장애물개척전차, 교량전차 등 공병 전력이 적 장애물을 제거하며 공격부대 기동로를 확보했다.

종심기동 단계에서는 전차, 장갑차, 공격헬기 등의 전력이 확보된 기동로를 통해 근접전투공격과 입체 고속기동을 선보이며 육군의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기동화력 시범과 동시에 훈련장 한쪽에는 K2 전차와 K-9 A1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를 비롯한 육군의 주요 전력 19종 20대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을 총괄한 8기동사단장 주성운 소장은 "이번 훈련은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다양한 육군 전력의 우수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선보인 기회"라며 "우수한 전투체계를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승화하기 위해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실내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육군은 홍보관 운영, 국제학술회의, 야외장비전시, 야외공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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