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美, DMZ 北지뢰 폭우 뒤 남하에 "北, 불안정 유발행위 멈춰야"
  • 북민위
  • 2024-08-08 07:36:29
  • 조회수 : 64

 미국 국무부는 한미 등과의 대화채널을 단절한 채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한반도 핵무장을 거부하는 것은 미국 뿐만이 아님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호주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에 외교로의 복귀를 요구한 데 대해 질문받자 "북한에 외교로 돌아오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이란의 행동이나 북한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고, 그들이 외교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지역내 대다수 국가들의 공감대가 거의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지뢰가 폭우 등으로 인해 남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에 대해 "법적인 문제(지뢰 관련 국제협약 위반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겠지만 북한이 불안정을 유발하는 행동들을 멈춰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