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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제2고향' 하나원 25주년…탈북민 초청 '소풍' 개최
- 북민위
- 2024-07-04 0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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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개원 25주년과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 제정을 계기로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을 8일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원 소풍 행사에는 고령자를 위주로 하나원 수료 탈북민 121명이 초대받았다.
하나원 최고령(87세) 수료자와 개원 첫해인 1999년에 제3기로 입소한 '고참' 수료자도 참가한다.
탈북민 자원봉사단체 및 지역소모임 30곳의 회원들과 탈북 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풍 일정을 돕는다. 하나원 교육생도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힘든 지역사회 탈북민을 대상으로 '제2의 고향'인 하나원에서 소풍의 추억을 되살려주고자 '추억'과 '향수'를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하나원을 둘러보고 고향 음식을 나누며 한겨레학교 학생 공연을 관람한다.
하나원은 1999년 7월 북한이탈주민 정착 교육 기관으로 경기도 안성에 개관했으며 2012년 12월에 강원도 화천에 분소를 열었다.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 약 3만명이 하나원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5~6일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는 18가정의 44명이 참가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7~8월 탈북민 가족 힐링캠프를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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