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4-07-02 0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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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일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고 적이 넘볼 수 없는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현안 질의 모두 발언에서 "2023년 4월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동맹을 핵 기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켜서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시스템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또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구현하고, 한일 관계를 정상화해 역사적인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협력을 구축했다"며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을 통해 나토 회원국들과 가치 외교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 실장은 "북한 정권은 주민의 민생을 외면한 채 핵·미사일을 고도화하고, 내부 통제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에 대해서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행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헌법정신과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고 올바른 남북 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국가 위기관리를 안보 분야와 재난 분야로 구분해 초기상황부터 대응까지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서 면밀히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현시대에 발맞춰서 공급망 위기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 안보협력 네트워크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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