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모임 '동행', 파주서 김장 봉사활동

7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장 봉사활동에는 동행에서 350만원 상당의 배추와 각종 양념을 후원했고, 여원 봉사회에서도 회비로 각종 채소류를 준비했다.

동행 회원과 여원 봉사자는 3시간여 동안 김치를 만들어 금촌동 주공 3단지 내 홀로사는 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여원은 금촌동 주공 3단지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1천100여 가구가 사는 이 단지는 절반 가까이가 홀로 사는 노인들이다.

특히 여원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안부 전화, 병원 진료 도우미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진세 동행 부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