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11-28 1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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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북한 현지에서 전해온데 의하면 각 軍부대에 북한군 총참모부의 긴급 명령서가 하달되었다.
긴급 명령서에는 최근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출혈열병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명령서에는 출혈열병이 군대 내에 확산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군부대들에서 비상대책을 세우며 환자들을 장악하고 군의소들에서 치료대책을 세우는 것과 함께 열이 있는 환자들을 일반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출혈열병환자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격리하고 대책을 세울 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특히 군인들 속에서 열이 난다고 해서 군의소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고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할 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또한 최근 일부 출혈열병 환자들이 열이 나면 감기로 판단하고 중국제 아스피린을 복용하여 인명피해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감기와 출혈열병을 정확히 진단하여 대책을 세울 데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최근 북한군부내에서는 열악한 급식조건과 식품부족으로 영양실조 환자가 급증하는데다 날씨까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환자가 늘어 군인들의 고통이 더 가증되고 있다.
그런데다가 북한 군부는 수년 째 군인들의 겨울용 내의와 동복도 제때에 공급하지 않아 군인들이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원래 군대 내에서 규정 외 옷은 착용 할 수 없지만 구 대원들 사이에서는 민간에서 들여온 속옷들을 착용하는 것도 서로 눈감아주고 있다고 한다.
최근 북한 군부 내에서 탈영자가 끊이지 않자 김정은은 군복무를 하지 못할 사람은 제대시키고 신체검사에서 불합격된 대상자들을 치료하거나 검토하여 軍 병역을 보충하라는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무리 대책을 세운다고 해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한 북한 군인들의 고통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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