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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협상회의 자칭궈 상무위원 "한국, 北 도발에 철저한 보복 준비를"-조선닷컴
- 관리자
- 2013-04-30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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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아시아硏 주최 회의서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자칭궈(賈慶國·사진) 상무위원은 29일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북한에 보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 위원은 이날 외교부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사장 하영선)이 개최한 회의에서 "현 단계에서 한국의 결정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 위원은 현 단계에선 △한국이 군사력을 확충하고 △전투 준비를 완비하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한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북한에 명확히 전달하고 △충돌이 일어날 경우 미국이나 중국 등 관련 국가들로부터 국제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터 차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미국과 북한의 신뢰 구축 가능성과 관련, "미얀마 군사정부는 반정부 정치 인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 변화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분명한 능력이 있었다"며 "만약 북한이 강제노동수용소에 대해 변화된 정책을 취할 경우, 이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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