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美·싱가포르, WMD 확산방지 논의…대북제재 중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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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9 0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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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과 싱가포르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고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6일 싱가포르에서 양국 간 연례 확산대응회의를 열고, 북한을 포함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두 나라 관련 부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확산대응과 전략적 무역통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올해 회의에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효과적인 이행을 촉진하고 전략적 무역통제의 집행 개선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국무부가 전했다고 VOA는 보도했다.

국무부는 또 이번 회의에서 WMD의 확산과 더불어 민감한 이중용도 기술로 인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양자협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외화벌이 거점으로 알려졌던 싱가포르는 지난달 북한과의 교역 관계를 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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