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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은, 파병대가로 러의 핵프로그램 기술지원 기대 가능성"
- 북민위
- 2024-11-11 1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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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에 파병한 북한에 제공할 대가와 관련, "김정은은 아마도 군사 및 기술 지원 형태로 러시아로부터 상당히 중요한 것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파병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주느냐'는 질문에 "우리도 확실치 않지만, 솔직히 블라디미르 푸틴도 확실히는 모른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그는 앞으로 북한을 위해 무엇을 할지 아마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핵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 되겠느냐'는 후속 질문에 "그럴 분명한 가능성(distinct possibility)이 있다"면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오늘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5년이나 10년 전과 다르게 봐야 한다고 러시아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북러 관계에 대한 우려는 양방향 모두에서 매우 실제적이며 모든 자유세계의 국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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