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61)
  • 관리자
  • 2011-02-25 1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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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시민들은 기나긴 겨울의 추위를 이기지 못해 온기가 있는 평양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은 집안에 하우스를 쳐놓거나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주전자를 끌어안고 겨울의 추위와 싸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은 평양시민권을 버리고 도시를 떠나가는 실정이다.
 
하지만 김정일의 선택을 받은 북한의 고위급 간부들은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보내며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 행복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은 김정일의 선택권으로 인해 외국에도 마음대로 다녀 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시장을 보는 것 또한 북한 시장이 아닌, 개인 자가용을 이용해 중국 단둥으로 넘어가 하루 시장을 보고 돌아오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북한 평양시에서 고위급 간부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중구역(보통문구역), 이곳은 중앙당 청사와 함께 하고 있고, 중앙당 청사를 중심으로 고위급 간부들의 주택을 건설했기에 다른 지역의 전기가 끊겨도 이곳에서는 전기 불을 볼 수 있고, 다른 지역의 수돗물이 끊겨도 이곳에서는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다. 
 
아래 소개하는 사진은 평양시 중구역(보통문구역)을 방문한 중국인이 고위급 간부들의 집을 방문하고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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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함께 한 북한 가이드는 “평양시 중구역은 일반 평양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 소개했지만 중국인은 “모든 평양시 주민들이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이는 고위급 간부들이 사는 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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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3개의 방과 거실로 이뤄졌으며 방안의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는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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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용품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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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책상은 북한주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급으로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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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욕조에는 물이 가득 담겨 있다. 아무리 물을 잘 주는 지역이라고 해도 물이 끊길 것을 대비해 항시적으로 물이 나오는 시간을 이용, 욕조에 물을 채워놓고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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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위에도 화장품이 가득, 일반 북한 여성들이 꿈도 꿀 수 없다]
 
사진의 출처는 중국싸이트 '주진조선'입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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