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은 파렴치한 사기꾼인가?
  • 광복군
  • 2011-11-03 2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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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은 파렴치한 사기꾼인가?

재주만 있지 양심은 없는 인간, 지식만 있지 인간이 덜된 인간은 이런 인간을 두고 하는 소리일 것이다. 양심적인 지식인, 비운의 음악가, 민족적 비극, 비련의 예술가 라는 화려한 타이틀 속에 숨겨진 어느 파렴치한 위선자의 행각을 고발하노라. 자신의 처자는 남한에 두고 남에게는 북한에 있으라고 권고하는게 제정신인가?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북한을 탈출한 오길남에게 윤이상은 북한으로 되돌아가라고 설득했다. 물론 오길남의 잘못도 있긴 있었다. 그때 오길남이 윤이상의 권고를 거절할 수도 있었다. 그 대신 신변이 위험할 수 있었겠지만!
진작에 윤이상이 친북인사 라는 것을 알아보지도 않고 그를 찾아간 것도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그렇다 한들 윤이상의 비열한 행각이 감춰지는 것은 아니다. 윤이상 자신이 도와주기 힘들다면, 적극적으로 권고하지 않더라도 오길남 일가의 망명을 말리지 않거나, 묵인했다면 그들이 과연 북한에 억류되어 고통받으면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가겠는가?

통영의 딸 신숙자와 혜원, 규원 양이 북한에 억류된 것이 누구 때문이던가.

윤이상 자신은 처자를 남한에 두고서는 북한 체제에 회의하는 오길남은 설득시켜서 북으로 되돌아가게 했다. 그렇게 민족적 비극을 절절히 통한한다면 윤이상은 왜 월북하지 않고 독일에서 마치 자신이 정부의 탄압이라도 받는 양 허세를 부리고 쇼를 했던가?

윤이상 그 자신이 북한에 가족들을 두고 그러했다면 윤이상을 비난할 수는 없겠지! 그러나 윤이상 본인은 자유 남한에 가족을 두고는 남에게는, 남의 가족은 북한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는 그 파렴치함과 뻔뻔함이 기가 막힌다. 차라리 도와주기 싫으면 외면하던가! 그 허울좋은 사상의 자유, 양심적인 지식인의 가면 속에 숨겨진 어느 위선자의 뻔뻔한 행각에 치가 떨린다. 내가 할수 없는 일,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남에게도 강요해서는 안된다.

통영의 딸 신숙자와 혜원, 규원 양의 무사한 남한 송환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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