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풍선 날아가는 과학적 원리와 기술
  • 이민복
  • 2016-03-04 19:45:02
  • 조회수 : 1,404
행동으로 풍선에 참여하시는 님들을 위해 간단히 풍선과학을 말씀드립니다.
풍선이 일단 뜨면 중력을 이기는 것으로서 이론상 무한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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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풍선을 원하는 높이에 체공시키려면 -
수소기체가 기압차로 팽창하는 것 만큼 풍선 밑 길이를 여유있게 잘라 조졸해야 합니다.
 3천메터에서 1.4배, 5천메터에서 2배정도 팽창하는
풍선가스(수소)를 잡아 두는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실례로 3천메터용 풍선을 만들려면-
풍선가스 찬 길이가 3메터라면 풍선길이는 약 5메터로 제작해야,
따라서 팽창하는 풍선가스를 잡아두는 길이가 2메터 여유가 있어야 3천메터 체공유지.
5천메터는 약 6메터 풍선길이로 제작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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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메터 높이로 날린다는 인민의 소리 풍선도 조건적으로 가능합니다.
문제는 오래동안 체공하지 못하지요.
왜냐면 800메터 정도의 낮은 기류에서는 요동이 심해서
평형되었던 수소가스가 새 나가기 쉽고
또 오래 체공하면 얇은 풍선비닐두께로 수소가  새 나가 부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내려앉지요.
따라서 인민의 소리 풍선식은 단거리용으로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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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패을 피하고 장거리로 날리기 위해
우리풍선과 국방부 풍선은 3천-5천메터 상공을 유지.
이 높이에서는 비교적 기류가 안정되어 체공시간이 늘어나지요.
*그 이상 높이는 제트기류에 휘말려 태평양으로 가버릴 위험소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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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5천메터 체공 풍선도 서서히 내려앉기는 마찬가지인데
이것을 감안하여 단, 중, 장 거리용 전단뭉치를 달아 -
풍선이 내려올만할 때 단거리 전단주머니가 터져 평형을 유지시키고
황해도 사리원쯤 되는 거리에서 중거리가,
그리고 평양과 그 이북쪽으로 가는 장거리용이 터지며
최종 목적지까지 날아가게 유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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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장거리 로켓이 날아가면서 빈 연료통을 버리는 원리처럼
우리 풍선은 전단뭉치를 단, 중, 장거리용으로 따로 매달아 터뜨리며 날아가게 했지요.
경우에 따라 단, 중거리, 또는 중, 장거리용으로 두개의 전단뭉치를 달아 보내기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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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으시면 - 우리홈 www.nkdw.net 에 있는 전화나 멜주소로 연락주세요.
그러지 말고 당장 알려드리지요. 010-5543 2574, leejn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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