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北선박, 안보리 제재피하려 아프리카 선박이용 밀수"
작성자 북민위
작성일 2018-01-16 13:20
ㆍ조회: 381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피하려고 아프리카 국가 선적의 선박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해상에서 유류와 물자 등을 건네받을 때 탄자니아와 토고, 태평양 섬나라인 팔라우 선적의 탱커 선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미군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공해상 북한에 유류공급한 선박 적발 (PG)
공해상 북한에 유류공급한 선박 적발 (PG)[제작 최자윤] 사진 합성


북한이 이들 국가의 선박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에 석탄을 수출하고 석유와 석유 정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이 신문은 추정했다.

해당 선박들은 목적지 근처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꺼 미군 등의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IS는 선박의 위치와 속도를 다른 선박에게 전파로 알리는 장치다.

유엔 안보리는 작년 9월 대북제재 결의를 통해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화물을 옮기는 방식의 '환적(換積)'을 금지했으며 같은해 12월 북한에 대한 석유정제품 수출을 90%까지 차단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미군은 작년 10~12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등에서 복수의 외국 선박이 북한측 선박에 화물을 옮기는 현장을 포착하는 등 북한 선박의 밀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아사히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해상에서의 북한 선박 화물 검사를 강화해 위법행위를 감시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한국군과 일본의 자위대에 이미 작년 12월 북한 선박에 대한 감시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피하기 위한 북한의 꼼수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피하기 위한 북한의 꼼수(서울=연합뉴스) 지난 10월 19일 북한 금별무역 소속 대형 선박 예성강 1호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대북제제 결의 2375호를 피하기 위해 정유제품으로 추정되는 화물을 환적하고 있다. 
북한은 대북제제 결의 2375호를 피하기 위해 선박간 환적 등을 포함한 기만적인 선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월 여수항에서 일본산 정유제품을 적재하고 출항한 뒤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 삼정2호에게 정유 제품 약 600t을 환적한 홍콩 선적 '라이트하우스 원모어호'가 우리 외교부와 관세청에 의해 적발됐다. 2017.12.29 [ 미 재무부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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