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화해 원해…가장 위대한 타결 볼지도"
작성자 북민위
작성일 2018-03-12 10:05
ㆍ조회: 307  
트럼프·김정은, 5월 안에 첫 정상회담[A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김정은, 5월 안에 첫 정상회담[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이 만나고 싶다고 한다…전임자들 30년간 못한 일"
"나 없었다면 올림픽 완전실패했을 거라 文대통령이 평가"
"한국이 아주 잘해 북한 올림픽 참가…진짜 근사해"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이슈와 관련, 북한이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화해를 원한다고 본다"면서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비핵화 의지를 밝힌 걸 옮기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그것은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히고 "내가 자리를 곧 뜰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다면 앉아서 세계 및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를 위해 가장 위대한 타결을 볼지도 모른다"고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하원 공화당 후보 선거지원 유세 동영상과 이를 보도한 AFP 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이 연설에서 자신의 대북 전략이 효과를 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희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를 전임 정부의 실패와 현 정부의 성공이라는 구도로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지속하는 한반도 긴장완화 흐름, 남한의 북미 간 중재외교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관한 설명에 초점을 맞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북한 문제는 "우리가 가진 최대 난제"라며 "남한(인사들)이 북한을 갔고 우리는 매우 매우 강한 제재와 그 밖의 많은 일을 내가 취임한 첫날부터 지금껏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평화올림픽'
'평화올림픽'[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고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미국 현지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 5월 안 개최' 요지의 발표를 한 것에 관해 부연하면서 "북한은 억세다. 그들은 핵무기 실험을 하고 또한, 많은 것을 한다"고 지적하고 "그것들은 지금이 아니라, 지난 30년에 걸쳐 그 방식으로 처리됐어야 한다고 모두가 말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처리하니까 괜찮다"라고 했다.

그는 나아가 정 실장 등 대북 특사단이 자신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없었다면 평창올림픽은 완전히 실패했을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다고 했다면서 "그건 맞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한이 아주 잘해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단일팀도 구성됐다고 하는 것도 솔직한 이야기"라면서 "진짜로 근사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북 외교 노력을 설명하는 대목에선 특사단이 전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핵, 미사일 실험 중단 약속에 대해 "믿을 수 없을만큼 놀라웠다"고 평하면서 그 이전에 많은 사람은 "전쟁"을 생각했었다고 긴장이 고조되던 분위기를 되짚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자필 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자필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이 많은 언론 앞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싶어한다고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그건 오바마가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나를 믿어라, 오바마는 그걸 할 수도, 하려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조지 W. 부시도, 빌 클린턴도 하려 하지 않았다. 한다고 했지만모두 허사였다. 그중 클린턴은 수십억, 수십억 달러를 퍼주기도 했다. (북한과) 타결을 보고 나면 북한은 다음날 다시 작업을 시작해서 더 많은 핵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 식이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 [EPA=연합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 [EPA=연합뉴스]


uni@yna.co.kr

  0
359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3년 휴전 60주년을 즈음하여)고3 학생 대상 통일의식 설문결과 북민위 2012-12-26 15949
4560 트럼프 "한국전쟁 미군 유해 200구, 오늘 돌려받았다" 북민위 2018-06-21 21
4559 천해성 "北도 자력갱생 어렵다는 것 잘 알아…개방 유도 중요" 북민위 2018-06-21 17
4558 北 "김정은·시진핑, 새로운 정세하 '전략전술 협동 강화' 토의" 북민위 2018-06-21 23
4557 볼턴 "늘어지고 지연되는 회담은 없을 것…북, 빨리 움직여야" 북민위 2018-06-21 16
4556 中 외교당국자 "핵 문제 진전따라 北 제재 해제 추진돼야" 북민위 2018-06-21 17
4555 방중 김정은, 농업과학원·기초시설공사 방문한 듯 북민위 2018-06-21 18
4554 "북한, 미군 유해 며칠내 송환할듯…최대 200구 예상" 북민위 2018-06-20 21
4553 김정은 "날 제거하고 싶다고?"에 폼페이오 "여전히 그렇다" 북민위 2018-06-20 24
4552 한국군 단독훈련 '태극연습'도 연기…"적절한 시기 검토 중" 북민위 2018-06-20 16
4551 김정은 "미래여는 여정서 中과 긴밀협력…평화수호 책임 다할것" 북민위 2018-06-20 20
4550 김정은 "中과 긴밀 협력·협동"…시진핑 "북중,새발전단계 진입" 북민위 2018-06-20 21
4549 전문가들 "북핵 위협 이제 없다" 트럼프 발언 비판 북민위 2018-06-18 26
4548 중국, 대북 제재 완화 조짐…'북한 단체관광' 전면 확대 북민위 2018-06-18 31
4547 WSJ "주한미군은 '장기판의 말' 아니다…연합훈련 중단은 과오" 북민위 2018-06-18 27
4546 "北문제 주도권 노리는 中,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열자' 제안" 북민위 2018-06-18 26
4545 트럼프 "협상 결렬되면 즉각 훈련재개…亞전역서 회담 칭찬 북민위 2018-06-18 27
4544 日 북일회담 '올인'…아베 이어 외무상도 "정상끼리 해결해야" 북민위 2018-06-18 27
4543 이번주 北美후속협상 가능성…한미훈련 중단시 北상응조치는? 북민위 2018-06-18 22
4542 교도 "日, 유엔 총회 김정은 초청되면 美서 북일 정상회담 추진" 북민위 2018-06-15 33
12345678910,,,229

TEL : 02-543-7152~3 / FAX : 02-543-7154 / E-mail : cdnk2011@naver.com
Copyright @ 2008 cdnk.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