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앞선 아베-펜스 회동서 대북압박 강화 재확인할듯
작성자 북민위
작성일 2018-02-06 10:59
ㆍ조회: 1011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7일 일본에서 회담을 하고 대북 압력 강화의 목소리를 높인다.

총리관저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6일 밤 전용기편으로 주일미군 요코타(橫田)기지를 통해 일본을 찾는다.

그는 오는 7일에는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회담 후 아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일은 물론 한미일이 공조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는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펜스 부통령이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찾는 것은 북한 문제를 둘러싼 미일간 결속을 재차 보여주기 위한 의도에서"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미일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한 압력을 약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라며 "한국이 대북 압력노선을 견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도 한미일 연대를 붕괴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펜스 미국 부통령
펜스 미국 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달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 한미일이 확실하게 연대해 모든 방법으로 대북 압력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아베 총리와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와 펜스 부통령은 대북 압박 강화의 상징적인 조치로 한미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로 연기하기로 한 한미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할 것으로 일본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재개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할지에 일본 정치권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최근 한일간 이견이 있는 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합의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라고 미국측의 측면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방위성을 방문해 미일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도 회담한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대북공조' 손잡은 日 아베와 펜스 美부통령
'대북공조' 손잡은 日 아베와 펜스 美부통령[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nal@yna.co.kr

  0
359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3년 휴전 60주년을 즈음하여)고3 학생 대상 통일의식 설문결과 북민위 2012-12-26 15266
4262 예비역 장성단체 "김영철 방한 절대 용납할 수 없어" 북민위 2018-02-23 162
4261 국방부, 김영철 방남 관련 입장 질문에 "따로 언급 않겠다" 북민위 2018-02-23 165
4260 헤일리 美대사 "북한, 평창 응원단 파견은 절박하다는 신호" 북민위 2018-02-23 170
4259 "미, 추가 대북제재 패키지 23일 발표…사상 최대 규모" 북민위 2018-02-23 155
4258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방남 北 김영철 살인죄 고발 북민위 2018-02-23 167
4257 천안함 유족들 "김영철 방남 반대"…내일 오후 기자회견 북민위 2018-02-23 165
4256 "탈북 재일조선인 2세, ICC에 북송사업 조사 요청" 북민위 2018-02-22 128
4255 美 전문가 "북미, 올림픽 기회 못살리면 충돌 경로 들어갈 수도" 북민위 2018-02-22 128
4254 볼턴 "북한, 한반도 재통일 위해 핵무기 원해" 북민위 2018-02-22 118
4253 "북한이 원하면 대화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진의는 북민위 2018-02-22 115
4252 통일부, 北고위급대표단 숙식·교통비로 2억4천만원 집행 북민위 2018-02-22 106
4251 아베, 김영남에게 "'핵·미사일 포기' 김정은에 전해달라" 요청 북민위 2018-02-22 119
4250 영국령 조세회피처 규제명분에 대북제재 등장 북민위 2018-02-21 82
4249 "美하원 외교위원장, 이집트에 북한과의 관계 축소 촉구" 북민위 2018-02-21 80
4248 미,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에 '만능 미사일' SM-6 장착키로 북민위 2018-02-21 81
4247 RFA "갤럽 조사서 미국인 51%, 최대 적국으로 북한 꼽아" 북민위 2018-02-21 79
4246 내주 한미 고위급협의 추진…'평창 이후' 대북정책 조율 북민위 2018-02-21 80
4245 "北비핵화 도달위해 제재만으론 부족…협조 대가 분명히 해야" 북민위 2018-02-21 83
4244 고노 日외무상 "북한 핵개발은 적화통일용" 강조 북민위 2018-02-21 14
12345678910,,,214

TEL : 02-543-7152~3 / FAX : 02-543-7154 / E-mail : cdnk2011@naver.com
Copyright @ 2008 cdnk.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