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사령관 "김정은 행동, 주변 5개국 균열 의도"
작성자 북민위
작성일 2017-07-28 15:27
ㆍ조회: 583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의도는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5개국의 단합을 막아 핵능력 고도화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28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에서 열린 억지(Deterrence) 관련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김정은)는 북한 주변의 5개국(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서로 응집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그의 행동은 5개국 사이에 마찰과 균열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북한 주변 5개국을 다섯 손가락에 비유한 그는 "김정은은 (5개국이) 주먹이 돼 자신을 죄는 것을 막고, 펼쳐진 손가락 하나씩을 각각 상대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그가 (핵)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며 "시험이 거의 매주 이뤄지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가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어려운 '사악한' 문제라고 표현하며 "이미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즉 혁신이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억지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억지 당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강압(compellence)이라는 선택지도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의 패트리엇 체계 성능개량,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동맹의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kimhyoj@yna.co.kr

  0
359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3년 휴전 60주년을 즈음하여)고3 학생 대상 통일의식 설문결과 북민위 2012-12-26 14697
3860 노어트 "北, 외부서 유입되는 자금 줄면 협상테이블 나올 것" 북민위 2017-10-17 54
3859 美, ICBM '미니트맨 3' 현대화 작업 본격 착수 북민위 2017-10-17 53
3858 EU, 더 강화된 대북제재안 채택…핵·미사일 돈줄죄기 최대 압박 북민위 2017-10-17 54
3857 푸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 이행 명령 북민위 2017-10-17 52
3856 정부, 北참석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당국자 파견 검토 북민위 2017-10-17 54
3855 인천 도심 교회 옥상서 '북한 삐라' 2만 장 또 발견 북민위 2017-10-17 52
3854 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불인증은 북한 겨냥…'자충수' 지적도 북민위 2017-10-16 42
3853 美, 탄도미사일 요격 이지스함 재배치(종합) 북민위 2017-10-16 41
3852 美유엔대사, 핵협정 준수 불인증에 "완벽한 대북 메시지" 북민위 2017-10-16 42
3851 맥매스터 "트럼프, 北 핵무기 위협 막고자 뭐든지 할 것" 북민위 2017-10-16 41
3850 EU, '북한 돈줄' 더 죈다…16일 강화된 독자적 대북제재안 발표 북민위 2017-10-16 40
3849 러 외무 "트럼프, 北에 핵공격 한다면 한·일에 안 물어볼 것" 북민위 2017-10-16 42
3848 한미, 20일 서울서 6자 수석대표 협의…북핵전략 논의 북민위 2017-10-16 19
3847 "트럼프, 한국에서 韓日 핵우산 약속…대북압박 메시지 발표" 북민위 2017-10-16 17
3846 올해 입국한 탈북민 881명…작년 동기 15% 감소 북민위 2017-10-16 19
3845 美국무부 "외교는 한반도 비핵화 활동의 거대한 부분" 북민위 2017-10-13 118
3844 美브루킹스 박정현 한국석좌 "워싱턴에 전쟁하자는 사람 없어" 북민위 2017-10-13 116
3843 "美, 北에 90일간 위기고조행위 중단 제안하고 협상 모색해야" 북민위 2017-10-13 118
3842 UAE도 북한인 비자 신규발급 유예…대사급 외교 중단 북민위 2017-10-13 115
12345678910,,,194

TEL : 02-543-7152~3 / FAX : 02-543-7154 / E-mail : cdnk2011@naver.com
Copyright @ 2008 cdnk.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