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美, 일본에 北과 거래 중국은행 계좌 폐쇄해달라 요청"
작성자 북민위
작성일 2017-07-28 15:23
ㆍ조회: 1328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은행이 일본 은행들에 계좌를 개설했다며 관련 계좌를 폐쇄할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독자 금융제재 대상에 올린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은행이 일본의 대형은행 2곳에 국제 송금 전용 계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북한 돈세탁 우려' 중국 단둥은행 선양분행
'북한 돈세탁 우려' 중국 단둥은행 선양분행(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북한의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해 자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킨 중국 단둥은행의 선양분행. 2017.6.30 
realism@yna.co.kr


미국은 이 메가뱅크들이 북한의 국제거래 경유지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고 일본 정부에 단둥은행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계좌를 폐쇄할 것을 요청했다.

단둥은행은 북한의 돈세탁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지난달 말 중국의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북한 관련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곳이다.

미국은 이 은행이 대량파괴무기,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기업과 수백만 달러(수십억원)의 거래를 하며 북한이 국제 금융거래를 할 때 중계점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는 다른 중국 기업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가 제재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미국측의 이런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이 계좌 폐쇄를 요청한 일본 메가뱅크 2곳의 관계자는 "개별 거래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며 "법령과 규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미국의 독자제재에 일본이 동조하면 북한이 미일 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게 돼 북한을 국제금융 시스템으로부터 쫓아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0
359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3년 휴전 60주년을 즈음하여)고3 학생 대상 통일의식 설문결과 북민위 2012-12-26 15265
4262 예비역 장성단체 "김영철 방한 절대 용납할 수 없어" 북민위 2018-02-23 106
4261 국방부, 김영철 방남 관련 입장 질문에 "따로 언급 않겠다" 북민위 2018-02-23 104
4260 헤일리 美대사 "북한, 평창 응원단 파견은 절박하다는 신호" 북민위 2018-02-23 119
4259 "미, 추가 대북제재 패키지 23일 발표…사상 최대 규모" 북민위 2018-02-23 114
4258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방남 北 김영철 살인죄 고발 북민위 2018-02-23 105
4257 천안함 유족들 "김영철 방남 반대"…내일 오후 기자회견 북민위 2018-02-23 109
4256 "탈북 재일조선인 2세, ICC에 북송사업 조사 요청" 북민위 2018-02-22 128
4255 美 전문가 "북미, 올림픽 기회 못살리면 충돌 경로 들어갈 수도" 북민위 2018-02-22 128
4254 볼턴 "북한, 한반도 재통일 위해 핵무기 원해" 북민위 2018-02-22 118
4253 "북한이 원하면 대화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진의는 북민위 2018-02-22 115
4252 통일부, 北고위급대표단 숙식·교통비로 2억4천만원 집행 북민위 2018-02-22 106
4251 아베, 김영남에게 "'핵·미사일 포기' 김정은에 전해달라" 요청 북민위 2018-02-22 119
4250 영국령 조세회피처 규제명분에 대북제재 등장 북민위 2018-02-21 82
4249 "美하원 외교위원장, 이집트에 북한과의 관계 축소 촉구" 북민위 2018-02-21 80
4248 미,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에 '만능 미사일' SM-6 장착키로 북민위 2018-02-21 81
4247 RFA "갤럽 조사서 미국인 51%, 최대 적국으로 북한 꼽아" 북민위 2018-02-21 79
4246 내주 한미 고위급협의 추진…'평창 이후' 대북정책 조율 북민위 2018-02-21 80
4245 "北비핵화 도달위해 제재만으론 부족…협조 대가 분명히 해야" 북민위 2018-02-21 83
4244 고노 日외무상 "북한 핵개발은 적화통일용" 강조 북민위 2018-02-21 14
12345678910,,,214

TEL : 02-543-7152~3 / FAX : 02-543-7154 / E-mail : cdnk2011@naver.com
Copyright @ 2008 cdnk.co.kr All Right Reserved.